오는 2025년 9월, 예금자보호 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됩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저축은행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3%대 금리 상품을 앞다투어 출시하며 금리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만 보고 선택하기에는 부실 리스크와 재무 부담이라는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저축은행 금리 경쟁의 배경, 장단점, 그리고 안전하게 예금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 목 차 >
1.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무엇이 달라지나
2. 저축은행 금리 경쟁의 원인
3. 주목할 만한 고금리 상품 현황
4. 퇴직연금 자금 유입 감소와 신용등급 하락
5. 예금 전 꼭 확인해야 할 위험 요소
6. 안전한 예치 전략과 팁
1.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무엇이 달라지나
● 시행 시점: 2025년 9월
● 변경 내용: 보호 한도 5천만 원 → 1억 원
● 적용 대상: 은행·저축은행·보험·증권사의 예금성 상품
● 의미: 저축은행 예금도 1억 원까지 안전하게 보호 가능
➡ 대규모 자금이 저축은행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저축은행 금리 경쟁의 원인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3.0% → 2.5%)로 시중은행 금리 하락
● 은행 평균 금리 2.49% vs. 저축은행 평균 금리 2.99%
● 30개월 만에 은행-저축은행 금리 격차 최대
● 고객 유치를 위해 **금리 ‘역주행’**에 나선 상황
3. 주목할 만한 고금리 상품 현황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 본점 기준 금리)
● 조은·청주저축은행: 3.4%
● 스마트저축은행: 3.3%
● HB·다올·바로저축은행: 3.26%
● OSB·한성저축은행: 3.25%
➡ 시중은행에서는 이미 사라진 3%대 예금이 저축은행에서는 여전히 활발.
4. 퇴직연금 자금 유입 감소와 신용등급 하락
저축은행의 주요 자금 조달 창구는 예·적금과 퇴직연금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PF 부실 우려로 신용평가 등급 하락이 이어지면서 퇴직연금 자금이 줄고 있습니다.
● 퇴직연금 편입 가능 기준: BBB- 이상
● 최근 등급 하락 사례:
- 바로저축은행 ‘BBB-·안정적’
- JT친애저축은행 ‘BBB-·안정적’
➡ 신용등급 하락 시 퇴직연금 편입 불가 → 예금금리 인상으로 개인 고객 유치 강화.
5. 예금 전 꼭 확인해야 할 위험 요소
1) 수신잔액 감소: 2025년 5월 98.3조 원 (100조 원 붕괴)
2) 예보료 부담: 저축은행 0.4% > 보험·증권 0.15% > 시중은행 0.08%
3) PF 부실 리스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여진 지속
4) 예보료율 인상 가능성: 한도 상향 후 재무 부담 가중
6. 안전한 예치 전략과 팁
● 분산 예치: 예금자보호 한도(1억 원) 내에서 여러 저축은행에 나누기
● 신용등급 확인: 나이스·KR·한신평 등급 조회 후 예치
● 모바일 우대금리 활용: 비대면 가입 시 0.1~0.3% 가산금리 확인
● 중도해지 조건 파악: 필요 시 손실 최소화 전략 마련
● 단기·장기 상품 혼합: 금리 변동과 유동성 모두 고려
7. 마무리
예금자보호 1억 원 시대는 저축은행 예금 고객에게 분명한 기회입니다.
하지만 고금리에만 끌려 무리하게 예치하면 부실 위험과 금리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금리는 ‘보너스’, 안전성은 ‘기본 조건’으로 생각하고 분산 투자·신용등급 확인·우대금리 활용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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