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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으로

드림...홈리스 월드컵 실화영화

by successful woman - jjin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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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국가를… 대표하시는 분들이구나…”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박서준)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각본 없는 각본(?)으로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아이유)이 다큐 제작으로 합류하게 되면서뜯어진 운동화와 슬리퍼, 늘어진 반팔 티셔츠를 필두로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특별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택견인지 축구인지 헷갈리는 실력과 발보다 말이 앞서는 홈리스 선수들의 환장할 팀워크,다큐에 대사와 상황 그리고 진정성 없는 연출을 강요하는 소민에기가 막히는 감독 홍대하지만 포기할 틈도 없이, 월드컵 출전일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이들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쏘울리스 감독, 열정리스 PD, 그리고 홈리스 국대부족한 것 투성인 드림팀의 생애 단 한 번의 기회!
평점
7.8 (2023.04.26 개봉)
감독
이병헌
출연
박서준, 아이유,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이하늬, 이지현, 백지원, 이은재, 황도윤, 박형수, 정순원, 조우종, 김일중, 박영식, 장격수, 박정표, 강하늘, 박명훈, 전석호, 조향기, 이학주, 한준우, 윤지온, 송용식, 김남우, 이승준, 박성준, 남민우, 주광현, 박문성

아들이 좋아하는 유일한 연예인 아이유...

아들은 아이유의 팬클럽회원이자 콘서트까지고 꼭꼭 챙겨가는 아이유 찐 팬입니다. 

겉으로는 아이유보다 엄마가 더 좋다고는 하는데 어쩌면 엄마보다 아이유를 몇배.. 아니 몇십 배는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몇 달 전부터 아이유가 영화를 찍었다며 개봉하면 꼭 보러 가야 한다고 말하고 또 말하고 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 드디어 '드림'이 개봉을 했습니다. 

 

드림은 아이유와 박서준이 주연을 맡아 어느정도의 흥행은 할 것이라는 예상과 리바운드처럼 드림도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합니다. 

 

오늘도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어서 빠진 아빠와 영화보는 것보다 친구들이랑 노는 게 더 좋은 막내꼬맹은 빠지고 큰 꼬맹이와 아들..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오붓하게 갔습니다.

영화 보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어쩌면 영화 보는 이유인 팝콘과 콜라...

다섯에서 둘이 빠지고 셋이서 갔는데도 의견통일이 안 돼서 아들은 오리지널팝콘, 딸과 저는 달콤한 캐러멜 팝콘을 들고 입장하였습니다. 영화관에 들어갔는데 딱 저희 셋만 있어서 뭐지? 하며 놀랐는데 영화시작 전 몇 명이 더 들어와서 20명 정도가 영화관을 독차지하며 영화를 봤습니다. 

드림

1. '드림' 정보

개봉 : 2023.04.26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25분

배급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 등장인물

감독 : 이병헌 (극한직업...완전 재미있게 봤었는데...)

 

박서준 : 윤홍대 역

아이유 : 이소민 역

 

김종수 : 김환동 역

고창석 : 전효봉 역

정승길 : 손범수 역

이현우 : 김인선 역

양현민  : 전문수 역

홍완표 : 전문수 역

허준석 : 황인국 역

이하늬 : 병삼 역

이지현 : 진주 역

백지원 : 선자 역

 

강하늘 : 에이스 성찬 역

박명훈 : 해맑은 기자 역

전석호 : 선자 남자 친구 역

조향기 : 연예가중계 여자 MC

이학주 : 엔터직원1역

한준우 : 엔터직원 2역

윤지온 : 엔터직원 3역

강두: 정글 연예인 1역

 

3. 줄거리

쏘울리수 축구 선수 홍대(박서준)는 경기 중 에이스 성찬을 질투해 같은 팀임에도 볼을 넣을 수 없게 만들어 선수생활의 위기를 맞게 된다.  그 일로 인해 축구선수 생활을 그만두겠다는 홍대를 그만두지 못하게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를 하도록 제안한다. 그 일마저도 하기 싫은 홍대는 엄마의 빚을 갚을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승낙하게 된다. 

재능기부 풋볼 감독으로 열정 넘치는 PD소민(아이유)과  함께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과정까지 다큐로 찍게 된다. 

그런데 선수들이 심각하다. 풋볼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설상가상으로 그나마 골대에 공을 넣을 줄 아는 한 사람마저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게 된다. 

절망적인 상태지만 이들은 각자의 꿈을 안고 연습을 열심히 해서 해외에서 열리는 홈리스 월드컵에 참여하게 되는데...

경기 중 팔을 다친 선수... 대체할 인원이 없는 우리나라 팀...

이들은 11번의 경기를 모두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4. 감상평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과 아이유, 박서준이 출연한 영화여서 기대를 많이 했다. 

또 리바운드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홈리스 월드컵 실화인 드림에 대한 기대도 컸다. 

그런데 너무 기대를 한 건가? 

보면서 이건 뭐지? 언제 끝나지?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봤다. 

특별한 감동도 없고 그냥 너무 평범하게 연습만 하고 선수들 개개인의 사정이야기하고

대회에 나가고....

 

마지막 장면에 잠깐 "대한~민국"이라는 응원 속에서 눈물이 찔끔 나오고 나머지는 그저 그랬던...

영화를 본 후 실망스러운 마음으로 영화관을 나온 경우는 두 번이었는데 드림이 두 번째입니다..

 

영화를 보고 주위에서 들리는 말들이 드림은 호불호가 있는 영화라고 합니다. 

 

저는 불호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이유 팬인 저희 아들은 표정은 아닌데 말로는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아이유도 너무 예쁘고 연기도 너무 잘했다고 하다가 누나한테 한소리 들었습니다.

 

5. 명대사

" 기록을 남기려고 왔습니까? 아니면 기억을 남기려고 왔습니까?"

 

"이런 미친 세상을 미친년으로 살면 그게 정상 아닌가?"

 

"우리가 집이 없지 꿈이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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