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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으로

인턴...또 보고 싶은 영화

successful woman - jjin 2023. 4. 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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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프라다 입은 악마를 벗어난 '앤 해서웨이', 수트 입은 70세 인턴 '로버트 드 니로'를 만나다!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 없는 체력관리, 야근하는 직원 챙겨주고, 고객을 위해 박스포장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한편,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경험이 무기인 만능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는데..

 

평점
8.1 (2015.09.24 개봉)
감독
낸시 마이어스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앤 해서웨이, 르네 루소, 앤더스 홈, 조조 커쉬너, 앤드류 라넬스, 애덤 드바인, 잭 펄먼, 제이슨 올리, 크리스티나 쉐러, 냇 울프, 린다 라빈, 셀리아 웨스턴, 스티브 비노비치, C.J. 윌슨, 메리 케이 플레이스, 에린 매키, 크리스티나 브루카토

영화를 선택할 때 누군가의 추천이나 좋아하는 배우를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전 누군가의 추천으로 개봉년도에 상관없이 괜찮을것 같다 싶으면 봅니다. 

아니면 유투브나 블로그. 인스타등에서 영화관련이야기가 나오면 다 읽어보고 "어? 이거 나도 꼭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

영화만 핸드폰에 따로 저장해 놨다가 아이들 학교가고 남편이 출근하거나 아니면 가족들 모두 잠이 든 시간에 봅니다. 

 

전에는 가족들 모두 있을 때도 시간이 나면 영화를 봤는데 가족들이 왔다갔다하면서 한마디 하는 소리에 집중이 깨지고 그러다 보니 봤던 장면 또 보고 또 보고... 

그래서 이제는 가능하면 혼자 있을때 조용히 봅니다. 

 

액션이나 공포영화는 모두 다 같이 있을 때  보기도 합니다. 

 

인턴은 처음 나왔을때 70대의 인턴이라는 내용에서 좀 새로웠어요..

거기에다 또 여주인공이 앤해서웨이라니... 꼭 봐야할 이유가 생긴겁니다.

 

주위에서 여주인공이나 남자주인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영화여도 몰입도가 떨어져서 보기 싫다고 했던 말을 이해하지 못했었거든요.. "영화 내용만 좋으면 되지 주인공 얼굴이 무슨상관이야"라면서요. 

그런데 저도 어느순간 주인공을 보고 영화를 선택하는 모습이 생겼습니다. 확실히 주인공이 예쁘고 잘생기거나 매력적이어야 몰입도가 최고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력적인 앤 해서웨이가 주인공인 "인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개봉한지 몇 년이 지난 영화만 오늘 같이 흐르고 주변이 조용하니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입니다. 

 

인턴

1. 영화<인터> 정보

 

개봉: 2015년 9월 24일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1분

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2. 인턴 등장인물

낸시 마이어스<감독>

 

내시 마이어스 감독 대표 영화

 

- 아이러브 트러블(1994년)

- 신부의 아버지 2(1996년)

- 페어런트 트랩(1998년)

- 왓 위민 원트(2001년)

- 사랑할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2004년)

- 로맨틱 홀리데이(2006년)

- 사랑은 너무 복잡해(2010년)

- 인턴 (2015년)

- 러브, 어게인(2017년)

- 왓 맨 원트(2019년)

 

인턴을 만든 낸시마이어스 감독의 대표 영화들을 보니 알고 있는 영화들이 많습니다. 재미있게 본 영화들도 많이 보이네요.

앞으로는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영화를 찾아서 봐야할것 같아요..모두 제 취향입니다.

 

<등장인물>

-줄스 오스틴역 (앤 해서웨이)

-벤 휘태커역(로보트 드니로)

-피오나역( 르네 루소)

-저스틴 역(냇 울프)

-제이슨 역( 아담 드바인)

-카메론 역(앤드류 라넬스)

-데이비스 역( 잭 펄만)

-루이스 역( 제이슨 오를리)

- 베키 스캇 역( 크리스티나쉘러)

- 페티 역(린다 라빈)

-제인 역( 에린 맥키)

-에밀리역(크리스티나 브루카토)

- 키에라 역(윌리스 커리우드)

-사만다 역( 몰리 버나드)

-알리 역( 애니 푼케)

-미아 역( 크리스틴 애반젤리스타)

- 호텔매니저 역( 드레나 드 니로)

-알론소 역( 엘리우드 카우프먼)

-로비 역(피터 백)

- 바텐더 역(선 클레이어)

 

영화리뷰를 하고 등장인물을 소개하면서 등장인물이 이렇게 많았던 영화는 처음인것 같아요.

이 외에도 더 많은 조연들이 등장하는데 모두 소개하면 더 많을텐데...

 

3. 인턴 줄거리

 

창업을 하고 1년 반만에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헤서웨이)  직원들을 잘 챙겨주고 함께하는 열정적인 30대 여성 CEO입니다. 

벤은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지내는 정년퇴직을 한 70대 남성으로 소일거리를 찾다가 우연히 스타트업인 줄스의 회사에 인턴사원으로 지원을 하게 되고 운 좋게도 채용이 됩니다. 

 

새로운 인턴이 된 70대 남성 벤을 처음 본 줄스는 깜짝 놀라며 당황하게 됩니다. 

줄스의 회사는 사실 벤이 40년간 근무했던 전화번호부 책 회사였습니다. 

벤의 나이에 처음에는 아무도 일거리를 주지 않지만 벤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자신의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게 되고

회사 일 뿐 만이 아니라 직장동료들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해 보이면 먼저 다가가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벤이 들어온 후로 조금씩 변화가 있는 줄스의 회사...

벤은 줄스 회사에서 따뜻함을 나누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게 됩니다.

 

줄스도 어느 순간 벤을 의지하며 도움을 받게 됩니다. 

 

줄스는 아직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여자 아이의 엄마입니다. 

어느날 딸의 친구생일 파티에 꼭 같이 가겠다고 약속을 한 줄스...하지만 급한 일이 생겨 줄스는 가지 못하게 되고 벤이 줄스를 대신해 생일 파티에 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줄스 남편의 바람 피는 모습을 보게 되고.. 줄스도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걸 알게 되며 괴로워합니다. 

일에도 열심히 가정에도 열심히이고 싶지만 그게 쉽지많은 않습니다. 

 

어느쪽도 잃고 싶지 않은 줄스... 

 

정말 열심히 일해서 이루어낸 회사이지만 가정을 소홀히 한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줄스에게 벤은 조언을 해주게 되고 줄스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선택을 합니다.

 

어떤 선택이었을까요?

 

4. 인턴 명대사

"뮤지션한테 은퇴란 없대요. 음악이 사라지면 멈출 뿐이죠.제 안에는 아직 음악이 남아 있어요"

 

"손수건은 상대방에게 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지원 신청을 하래요. 지원 자체가 도전이겠군요"

 

"길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건 아닙니다"

 

"1년 반 전에 혼자 창업해서 직원 220명의 회사로 키운게 누군지 잊지 마세요"

 

5. 인턴 감상평

벤이 면접관에서 했던 말 "뮤지션한테 은퇴란 없대요. 음악이 사라지면 멈출 뿐이죠...." 내가 나이가 들어도 벤처럼 도전을 하고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날 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자신의 존재감이 없었던 회사에서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으로 자신의 자리를 찾고 자신의 위치를 올려놓은 벤...

 

벤의 차분함과 오랜경험과 함께 쌓인 지혜로움을 나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또 줄스의 열정도 배우고 싶습니다. 

나였어도 결정하기 어렵고 힘들었을 가정이냐? 회사냐?  

솔직하게 말하면 저도 줄스처럼 멋진 커리어 우먼이 되어서 줄스와 같은 선택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영화 인턴은 자극적이거나 대단히 큰 사건이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그냥 잔잔하게 흘러가면서 따뜻함을 주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큰 깨달음을 주는 것도 아니고 큰 재미를 주는 것도 아니지만

영화를 보낸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나의 마음을 만져주는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반전은 없지만 따뜻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영화를 원하시는 분께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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