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술술 잘 읽히는 글, 왠지 눈이 가는 광고 카피, 귀에 쏙쏙 들어오는 프레젠테이션, 종일 입에서 맴도는 드라마 대사···끌리는 문장은 어떻게 쓸까? 이메일· 프레젠테이션· 기획안· 홍보 카피로 늘 고민인 당신, 사람의 마음을 읽고 조종하는 심리전문가 멘탈리스트가 끌리는 문장 속에 숨겨진 비밀을 낱낱이 밝힌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 행동하게 하는 글쓰기의 기술!!
요즘 SNS를 한 개 정도는 많이들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손글씨를 쓸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손글씨만 안 쓸 뿐이지 글을 쓸 일이 하루에도 몇 번씩 있더라고요,.
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대로 블로그는 블로그대로 티스토리는 티스토리대로 글 쓰는 방법이 다 다르다 보니 어떻게 써야 하나? 핸드폰을 들거나 노트북을 켜놓고 한참을 멍하게 있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 '글을 읽고 마음이 움직였다'는 말을 종종 듣는데, 좋은 글을 읽을 때 우리의 마음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그럴 때 우리는 글 속에 흩어져 있는 언어에 반응하여 머릿속으로 무언가를 상상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상상은 때때로 행동의 원동력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의 힘'입니다.
◈ 글은 그저 읽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읽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서 쓰는 것입니다.
◈ 글은 독자를 '읽기- 언어에 반응하기 - 상상하기- 행동하기의 순서로 변화시킵니다.
◈ 사람을 움직이는 글 쓰기 3단계
1단계 '쓰지 않기'의 3원칙을 기억한다.
1 이것저것 쓰지 않는다.
: 내용을 이것 저것 많이 담긴 긴 글은 독자를 금세 질리게 한다. 목표를 하나로 압축하고 문장을 일부터 짧게 끊어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라.
2. 아름답게 쓰지 않는다.
: 아름답기만 한 글, 논리 정연하기만 한 표면적인 글은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감정을 담은 문장으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행동을 이끌어내라.
3. 스스로 쓰지 않는다
: 자신의 머릿속에는 답이 없다. 글을 쓰기 전에 상대는 어떤 글을 읽고 싶을지, 어떤 말이 필요할지 파악하라.
그것을 제시하면 상대가 저절로 움직일 것이다.
2단계 7가지 필살기로 내용을 고른다.
- 확고하고 설득력 있는 글을 고민 없이 신속하게 쓰게 된다.
<필살기 1 : 관심>
사람은 지루함을 싫어하며, 무언가에 열중하면 시간 가는 것을 모른다. 그런 관심을 자극하면 독자가 스스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필살기 2 : 명분과 속내>
사람은 명분과 속내 사이를 오가며 살고 있다. 그 틈새에 행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숨어 있다.
<필살기 3 : 고민>
사람은 고민과 열등감을 해소하려 한다. 그래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반드시 행동한다.
<필살기 4 : 손익>
사람은 '이득을 얻고 싶다'는 마음보다 '손해를 보기 싫다'는 마음이 강하다. 그래서 '손해 보지 않는다'라고 안심시키면 행동을 유도하기 쉽다.
<필살기 5 : 모두 다>
사람은 자신이 소속된 집단에서 제외되는 것을 두려어한다. 그리고 자신과 공통점이 있는 사람에게 강한 영향을 받는다.
<필살기 6 : 인정받음>
사람은 남에게 인정받지 않고는 살 수 없다. 그래서 자존심을 자극하는 글을 발견하면 반드시 읽는다.
<필살기 7 : 당신에게만>
사람은 가졌던 것을 잃을 듯한 상황을 만나면 그것을 더욱 격렬히 갈망하게 된다. 또 자신만 특별하게 취급받는 것을 좋아한다.
3단계 5가지 기술을 활용하여 글을 쓴다.
- 메일, 메신저, 소소한 메모만으로도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기술 1 : 첫머리 긍정적으로 쓰기>
사람은 첫인상의 영향에서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한다. 긍정적인 첫머리로 좋은 첫인상을 남기도록 하자.
<기술 2 : 여러 번 반복하기>
사람은 같은 메시지가 반복될수록 그 내용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단 다양한 언어와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똑같은 단어나 표현을 여러 번 써서는 안 된다.
<기술 3 : 이야기하듯 쓰기>
사람은 글로 읽은 내용보다 대화한 내용을 더 잘 기억한다. 따라서 글에 대화의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그 글을 최고의 유도 장치로 만들 수 있다.
< 기술 4 : 올렸다 내렸다 다시 올리기>
사람은 불안, 혐오감 등 부정적 감정이 커질수록 거기서 도망치고 싶은 반발 에너지도 커지는 특징이 있다. 도중에 독자의 감정을 일부러 끌어내렸다. 다시 끌어올리면 더 강력한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
<기술 5 : 추신 달기>
사람은 달성한 과제보다 달성하지 못한 과제, 중단된 일에 더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본문을 일단 마무리한 다음, 추신에 중요한 메세지를 넣어 상대의 기억을 강화하자.
이 책을 읽고 글을 쓸 때 어떻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조금은 자리 잡힌 것 같아요..
아직도 글쓰기는 너무 어렵지만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진 듯한 기분을 주는 책이다..
책의 거의 모든 페이지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고 기억하고 싶어서 인텍스도 열심히 붙이며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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